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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이프

나태주(봄) ~ 시, 삶, 인생

by page1004 2024. 1. 8.

나무의 하루...

 

 

 

 

 

이유가 따로 있는 건 아니다

그냥 봄이 봄이니까

꽃이 피어나는 거다

 

까닭이 또 있었던 것도 아니다

그냥 제 풀이니까

새싹을 피우는 거다

 

다만 너는 어여쁜 생명

나는 아직은 살아 있는 목숨

둘이 마주 보면 더러

꽃으로 피어나기도 하고

잎으로 자라기도 하는 것이다.

 

나태주-"봄"

 

 

 

나태주의 시에서 봄은 종종 새로운 시작과 소망,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상징적인 요소로 등장합니다. 그는 자연의 변화를 통해 인간의 삶과 감정을 표현하며 독자들에게 공감과 생각의 여유를 제공합니다.